채무문제로 다투다 앙심품고 살해
호찌민시 1군 공안은 최근 벌어진 토막살인 용의자를 살인 및 사체손괴 및 유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공안 측 설명에 의하면
용의자 Đặng Văn Tuấn 씨(44세)는 시신이 발견된 현장 근처((SN 1971, ngụ đường Trần Đnh Xu, P.Cầu Kho, Q.1)에서 체포되었는데, 체포당시 그는 집안에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다고 주민을 위협하며 면도 칼로 손목을 끊어 자살을 시도했다.
그가 다량의 출혈로 정신을 잃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뚜언씨 동생은, “피살된 여성(40세, Bùi Thị H (SN 1973, 주소동일)은 투안 씨와 연인관계로, 지난 2013년부터 동거해왔으며 형과 그녀는 모두 약을 사용했고, 싸움도 자주 했다”고 말했으며, 용의자 투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9월 28일 오후, 폭력배를 고용해 나를 죽이겠다고 하는 말을 전해 듣고 화가 나 막대기로 머리를 수차례 때린 뒤 숨을 안 쉴 때까지 목을 손으로 졸라 죽였다.
이후 시신 처리문제로 고민하다 9월 30일에 근처 시장에서 포대와 포장용 테이프를 구입해 1일 새벽, 시신을 자른 뒤 2개의 봉투에 넣어 오토바이로 현장(6군 공터)으로 운반해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측은 이에 대해 “여성의 시신은 사망하고 나서 유기될 때까지 2일 이상이 경과 되어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심한 악취로 주민들이 신고해 발견됐다. 또한 투안 씨가 수상한 자루를 들고 나가는 것도 이웃에게 목격되어 긴급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1,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