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신입비서 한명씩 두는 시대가 오나?
왜 2023년 모두가 AI를 주목하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AI 혁명이 글로벌 경제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PC 시대를 열었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AI가 PC나 인터넷만큼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적용한 인터넷 검색 엔진을 공개하고, 이에 맞서 구글도 자체 개발한 AI 챗봇을 공개하는 등 거대 테크 기업들의 AI 전쟁도 가열되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 업체 바이두, 한국의 네이버·카카오도 AI 챗봇을 곧 내놓겠다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긴 사건 이후 한국인들에게는 AI가 결코 낯선 것이 아니다, 아니 이미 AI에 대한 관심은 7년전에도 지금 만큼 뜨거웠다. 그러나 왜 2023년에 갑자기 AI에 대한 열풍이 뜨거울까? 그것은 바로 2016년의 알파고가 인공지능 기술의 진보를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쇼였다면, 지금 2023년 세계적 화제를 모은 ‘챗 GPT’는 AI가 모든 사람이 체감할 정도로 우리 일상에 파고들었음을 보여주었기 떄문이다.
이번호에서는 생활속으로 다가온 AI 그리고 이를 둘러싼 IT대기업들의 경쟁을 중심으로 스페셜리포트를 풀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