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출발하려던 항공기에 결함이 생겨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중부일보가 20일 보도했다.
20일 새벽 1시50분경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베트남 나짱행 비엣제트항공(VJ839)편에 기체결함이 발견됐다.
이 항공기는 조종간 시스템에 에러가 발생했으며, 항공사 측에서 정비 후 다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이륙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사는 VJ839편 대신 이날 오전6시 20분께 출발할 VJ837편을 대체 투입해 사고 발생 6시간 만인 오전 7시 40분께 승객 218명을 태우고 나트랑으로 향했다.
이 사고로 VJ837편도 3시간 이상 지연됐다.
중부일보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