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의존도가 높고 연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한국기업들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했다.
한국 코엑스(COEX, 대표 이동기)는 베트남 전시업체인 비엣페어(VIETFAIR)와 손잡고 오는 6월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인 ‘메콩메디컬&헬스엑스포 2023(Mekong Medical & Healthcare Expo 2023)를 개최한다.
코엑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50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해 250여개의 부스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국내외 의료기기 잠재고객들을 불러모으고 한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베트남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대표는 “베트남 의료기기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3.1% 성장하고 있음에도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만큼 우리 기업들에게는 유망한 시장”이라며 “여기에다 의료비 지출도 GDP의 6.5%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국기업들에게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국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