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빈패스트, 독일 에온그룹(E.ON)과 유럽내 전기차충전소 구축 나서…

베트남 토종 전기차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독일 에너지기업 에온그룹(E.ON Group)과 손잡고 유럽내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날 빈패스트에 따르면, 에온그룹의 전기차 충전솔루션업체 에온드라이브(E.ON Drive)와 유럽내 빈패스트 충전인프라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3개국의 빈패스트 매장내 충전소 및 공용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매장내 150Kw급 AC/DC 충전기 200개가 설치돼 빈패스트 전기차 고객에게 서비스된다.

현재 빈패스트는 독일 쾰른,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오버하우젠 등 5곳,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헤이그, 로테르담 3곳, 프랑스 파리 등 유럽에 총 13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에온그룹 자회사 반데브론(Vandebron)은 올초 네덜란드 빈패스트 매장에 충전소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

호 탄 흐엉(Ho Thanh Huong) 빈패스트 유럽시장 총괄대표는 “에온드라이브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 역량은 유럽을 넘어 전세계로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우리의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티아스 위처(Mathias Wiecher) 에온드라이브 상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빈패스트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의 충전솔루션을 통해 빈패스트가 유럽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전기차기업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2.10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