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3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12일 전북일보가 보도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 하노이, 닥락성의 전북 농수산품 수출 현황을 살펴보고 도 차원의 지원책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여행사, 여행매체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고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김 지사가 이번 외교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국가 외교 정책의 하나인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국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와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교류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 전북도와 서부 수마트라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문화, 농·어업, 산업 등 각 분야 교류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또 김 지사는 지난해 미국, 일본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인도네시아 한인 상공회의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통상 네트워크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북일보 202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