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올해 은행권 신용성장 목표( 대출증가 한도)를 지난해 수준인 14~15%로 설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최근 ‘2023년 은행권 업무지침(01-CT-NHNN)’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은행들에 ▲운영비용 절감 ▲배당을 통한 증자 장려 ▲재무건전성 개선 ▲시장금리 안정화 ▲부실채권비율 3%이내 유지 ▲비현금결제 및 디지털전환 가속화 ▲검은돈과 자금세탁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지시했다.
응웬 티 홍(Nguyen Thi Hong) 중앙은행 총재는 “정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4.5%의 안정적인 통제관리 및 경제성장 목표치 6.5%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현장에 대한 자금 지원을 우선시하고, 신용성장의 합리적 관리를 위해 주식 및 부동산시장과 같은 위험성이 큰 부분에 관리를 집중할 것”이라고 지난해와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사회정책은행의 2%대 금리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시중은행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