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베트남노동총연맹, 일시해고 근로자에 최대 128달러 지원

베트남노동총연맹(VGCL)이 일시 해고 근로자에게 최대 300만동(128달러)의 해고수당을 지급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VGCL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주문이 감소해 제조업 노동자들중 해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같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해고수당 대상자는 2022년 10월~2023년 3월 기간 해고된 노동자들로, 해고 기간 및 형태에 따라 100만~300만동(43~128달러)이 지급된다. 자발적 사직, 징계에 의한 해고, 연금 수령자는 제외된다.

VGCL은 해고수당 신청을 3월말까지 접수하며, 5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VGCL에 따르면 2022년 12월7일 기준 일시 해고자는 4만2000여명, 단축근무 또는 무급휴가자는 50만명 수준이다. 해고된 업종은 섬유·의류·신발, 목재가공업이 다수이며, 이중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이 전체의 70% 이상이었다.

VGCL은 이번 뗏(Tet 설) 연휴 기간동안 27만2000명의 노동자가 단축근무를, 1만5800명 가량은 해고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사이드비나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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