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명절인 뗏(Tet 설)을 앞두고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17일 구글트렌드(Google Trends)에 따르면, 지난주 ‘뗏연휴 일정’ 검색어는 전주대비 200% 증가하며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이어 ‘열차 승차권 온라인 구매’가 250% 증가했다.
지난 3개월간 ‘뗏 항공권’ 검색어도 급증했고, 이밖에 ‘복숭아 꽃꽂이 방법’, ‘뗏 맞이 집 꾸미는 법’, ‘제사상에 올려야 하는 필수과일(바나나•오렌지•사과•망고•금귤)’ 등 검색어도 부쩍 늘었다.
또한 ’12 지지(地支)에 고양이가 없는 이유’와 ‘시(詩)’와 같은 이색적인 검색어도 급격히 늘었다. 특히 2023년이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토끼해(癸卯年 계묘년)이지만 베트남은 고양이해라서 베트남인들이 ‘왜 다르지’ 하는 의문 때문에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식 뗏연휴는 설 당일(1월22일) 이틀전인 1월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7일간이다. 그러나 27일(금)에도 비공식적으로 휴무하거나 개인들의 연차 등으로 열흘간 쉬는 곳도 많다.
인사이드비나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