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들은 지난 8일부터 중국행 항공편을 재개한 이후 이용 승객이 적다고 밝혔다고 한국경제TV가 13일 보도했다.
1월 8일부터 베트남 항공은 하노이에서 난징/상하이노선과, 호찌민시에서 선전/항저우/상하이/쓰촨/광저우까지 주 6회 운항을 시작한 상황이다.
오는 3월부터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노선을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비엣젯 항공도 하노이에서 선전/항저우/상하이/쓰촨/우한까지 일주일에 6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비엣젯항공 측은 “중국 당국이 요구하는 절차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호소했다.
딩비엣선(Dinh Viet Son) 베트남 민항총국(CAAV) 부국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아직 관광 비자 정책을 완화하지 않았다”며 “현재 양국을 오가는 대부분의 승객은 가족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