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오는 6월부터 모든 외국인관광객에 입국수수료 300바트(9달러)를 징수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피팟 라트차키프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관광부 장관은 관광명소 유지 및 개발, 관광객 사고시 지원을 위한 사고보험료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입국수수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업허가증과 국경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입국수수료가 면제된다.
관광산업은 태국 경제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태국의 외국인관광객은 4000만명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동남아에서 앞장서 국경을 열고 비자정책을 완화하면서 목표(1000만명)보다 많은 110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맞았다.
올해는 중국인 500만명을 포함해 250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