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 고급기술 인력 양성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 건립
“ 안전에 대한 교육도 하나의 문화로 고착화 되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가장 먼저 비는 소망은 ‘건강’과 ‘안전’이다. 나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것은 우리 삶에 있어 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터에서도 안전은 중요하게 여겨 진다. 건축, 화학, 기계 등을 다루는 산업군의 경우 ‘안전제일’인 이유도 우리의 목숨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고 2차적 문제가 발생되기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이란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2010년 4월에는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에대한 산업보건 지원을 일환으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와 기술협력 협정을 맺어, 베트남 내 진출한 한국기업과 베트남 현지의 기업에게 안전과 보건에 대한 인식변화 및 재해 예방를 위한 고급기술 인력 양성에 힘을 실어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 재난·재해 위
험이나 사건· 사고의 위협에서 ‘안전’을 지키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김태일 차장을 만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베트남인들에게 자리잡아야 할, 안전교육 지침서에 대한 자세한 애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김태일 차장님, 인터뷰에 앞서 본인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김태일 차장이라 합니다. 베트남 내에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 건립과 재해예방 고급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위해 지난 2021년에 베트남에 파견 되었습니다.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어떤 기관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987년 12월에 설립되어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입니다.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사업주는 재해예방에 힘쓰게 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 기여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한 산업보건 지원을 일환으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기술협력 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내의 사업의 중점은 무엇인가요?
이번 베트남 내에서의 사업 중점은 재해예방 고급기술 인력 양성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 건립에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경험과 인지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교육훈련센터는 투득(9군)과 고밥 지역에 지난 2022년 11월 24일에 증축되었습니다. 훈련센터에서는 산업군에 따라 노출되는 위험도에 따라 최신 실습과 체험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베트남 내에 어떤 지원사업을 하고 있나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 설비에 대한 부분과 안전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컨텐츠)제공과 실제 교육훈련센터의 직원들을 교육하는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의 관리직, 점검 및 측정, 그리고 교수진들에게 안전교육 세미나를 통해 교육하여 왜 안전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하신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진들의 역량이 중요하리라 생각되는데, 어떤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훈련센터 내에 안전 세미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할 관리직, 점검 및 측정을 하는 직원 그리고 석사 과정을 마친 베트남 교수진 20명등 총 85명의 강사진을 구축하였습니다. 그 중에 2명은 실제로 한국의 공단 내에서 실제 근무를 하며 안전예방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통하여 안전을 지켜야 하는 사명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트남 내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베트남 기업들은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서, 특별한 신청방법이 있나요?
한국에서는 법적 교육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들에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특별한 신청방법은 없고 안전교육을 원하는 기업 및 회사들의 자가신청을 통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내 안전문제,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우선, ‘안전은 예방교육으로’ 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전은 사고가 나고 난 뒤에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곳에서는 불행의 안전사고 발생된 후에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불행의 안전사고를 겪게 된 경우에도 수습과정에만 집중되어 진정 ‘왜 안전에 대한 사전교육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게 됩니다.
베트남에서는 ‘안전은 예방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하나의 문화로 고착화 되는 것이 가장 빠르게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두번째로는 안전교육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교육임에도 베트남에서는 안전교육이 유상교육이라는 점 입니다. 현 베트남 정부에 맞는 법안인 유상교육은 선택적인 교육과도 같은 말로 풀이됩니다. 그로 인해 기업의 여건에 따라 안전교육 실시에 대한 거부나 기피하게 되는 2차적인 문제들이 발생됩니다.
이를 위해서 코참, 코트라, 생산기술협력원(생기원)등 관련기관이나 공기관과의 협업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현지기업에게 안전교육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교육은 예방에서부터’ 라는 인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한가지 개인적인 바람을 더 하자면 공기관과 협업하여 안전교육은 한국기관이 선두에 서서 이끌어 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은 제조국가로 수많은 생산 제조 공장들이 있고 OEM, ODM등의 생산관리 구조를 갖추고 있는 매력 있는 나라입니다. 그 생산공장들이 전세계적으로 환경규제 있어서 그에 걸 맞는 대처를 하고 적합한 표준시스템 설비 구축을 해야 하는 것처럼, 안전보건에 있어서도 미리 예방하여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교육을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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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차장은 2년간의 베트남에서 재해예방 고급기술 인력 양성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했다. 그는 대학 때 토목 전공으로 대기업에서 교량측정를 하며 관련 업종의 큰 꿈을 키웠으나 일터에서 안전에 대한 고민을 한번도 해본 적 없다는 안전불감증에 대해 반성하고 체계적인 배움으로 안전 사수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가 선택한 업무인 만큼 안전 및 보건에 대한 불모지, 베트남에서 사업계획을 작성하여 2년만에 현실화하고 2023년 2월, 캄보디아로 파견을 떠난다고 한다.
베트남과 또 다른 낯선 그 곳에서도 그가 갖는 실행력으로 ‘안전은 예방 필수’ 라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이가 되기를 기자는 응원한다.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 고밥점
348 Nguyễn Thái Sơn, Phường 4, Gò Vấp, TP.HCM
T. 0283 840 9504
E. pttg49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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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 투득점
160 Duong So 14, Phuoc Binh, Quan 9, TP.HCM
T. 0933 146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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