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폭발로 아동 중상
최근 중국산 장난감 내부건전지 폭발로 닌투언 성에 거주하는 현지인 어린이Nguyễn Chí Tú군( 11세 남아, Ninh Thuận 성)이 오른 쪽 눈과 양손에 중상을 입었다. 호찌민안과병원의 Phạm Nguyên Huân 박사는 이에 대해 “당시 응급실에 실려 왔을 때 상태가 심각했다.
오른 쪽 눈 수정체가 깨져 단지 빛을 감지할 뿐 사물의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한시 빨리 수술을 해야 겠지만 회복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말했으며, 이어 제일 아동병원(Bệnh viện Nhi Đồng 1) 측에서도, “당시 손가락이 여러개 떨어져 나간 상태였는데, 절단부위가 워낙 심하게 파괴되어 봉합수술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고를 당한 Tú군은, “어른 들이 집에 없을 때 혼자 전기장난감(Ninh Thuận 성 잡화점에서 부모가 2달전 구매)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안에 든 건전지가 갑자기 폭발했다.”며 울먹였다. 한편 이번 사안을 접한 관계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이같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산 장난감은 대부분 불량품인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다치거나 심지어 죽는 경우도 있으니 구매를 자제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상의 방책”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경찰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9/22, 공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