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꼭 알아야 할 New Beauty Trend 5가지 키워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 질 때에는 새로운 키워드들이 세상 밖으로 물밀듯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키워드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그 한 해 동안에 어떤 흐름으로 흘러갈지 판가름 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도 하다.

새해에는 무언가 이루고 마음먹은대로 풀려가길 빌지만 작심삼일의 게으름이 슬금슬금 피어올라, 어느덧 내가 갖고 있는 습관대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획기적인 변화 보다는 기존에 있었던 제품과 브랜드의 컨셉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키워드들이 2023년 한 해의 뷰티 트랜드를 만들어 간다.

2022년 보다 더 잘 풀리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처럼, 2023년 꼭 알아야 할 뉴 뷰티 트랜드 5가지 키워드를 이번호에서 짚어본다.

 

글로 보는 2023년 키워드 정리  

키워드는 그 단어가 포함된 정보를 찾기 위한 핵심 단어를 뜻한다.

2022년한 해 동안에 자연친화적이고 사용에 편리한 제품들이 뷰티제품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2in1, #비건뷰티, #깐달걀피부, #투명광택립, #글로우메이크업 등 의 키워드들이 새해 시작과 동시에 떠올랐다.

검은 토끼해인 2023년 계묘년에는 작년과 변함없이 #자연친화적 이면서 #지속가능한 제품 및 브랜드가 시대를 만들어가고 소비에 대한 #확고한소비자 들이 선택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하여 각각의 브랜드가 갖고 있는 제품 철학 및 경영과 달리 자기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자신에게 어울리는 성분과 컨셉 등을 직접 선택 및 구매하여 관리하는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3년 꼭 알아야 할 키워드 5가지를 자세히 살펴보자.

 

키워드 1.  #평균실종   #Super Basics 

2023트랜드 코리아에서 발표한 키워드인 #평균실종은 무난한 상품, 평균적인 상품, 보통의 상품이 아닌 무언가 튀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평균이라는 기준점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중립의 자세보다는 Yes or No 로 확고한 의사표현을 하는 소비자들이라는 말이다.

뷰티시장에서도 선택적 갈림길에 있을 때에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확고한 의사 표현을 통해 원하는 길을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한다는 것이다.

2023년을 주도할 스킨케어 성분으로 뉴욕 포스트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라마이드, 바쿠치올 성분을 꼽았는데, 모공케어, 피부장벽강화효과, 미백기능성화장품 원료, 바쿠치올은 레티놀의 대체제로 활용되어 각광받는 성분들이라고 발표하였다.

 

키워드 2.  #스키니멀니즘  #Skinimalists

스키니멀니즘은 스킨(skin)과 미니멀리즘(minimalism) 의 합성어로, ‘피부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덜어내고 꼭 필요한 것만을 바른다’는 뜻으로 화장품의 종류를 늘리기 보다는 운동과 이너뷰티 제품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관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색조 화장술에 있어서 꾸민것 같지 않지만 꾸민, ‘꾸않꾸’ 메이크업 방식이 올해도 이어진다.

한가지 변화 된 것이 있다면 스키니멀니즘은 기존의 미니멀 컨셉의 의미에서 절제미와 세련미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이너 뷰티를 더해, 마음, 정신을 보살펴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스키니멀리즘이 추구하는 바이다.

 

키워드 3.  #그린아이디어  #The Refillutionaries 
올해도 ‘친환경’에 대한 고민과 지속가능성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제품 판매, 마케팅으로 둔갑한 친환경컨셉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불필요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기업 및 브랜드들의 힘겨운 발걸음이다.

더욱이 독립적이고 특정 지역이나 자신에게 연계된 커뮤니티 성향을 반영한 브랜들 및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하여 지속가능성있는 브랜드, 제품등이 럭셔리 제품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키워드4.  #판타지즘 컨셉 #Skillusionists
화려한 색감과 글리터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로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메이크업 제품부터 스킨케어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와 융합되어 고감도의 예술적 취향을 가진 이들이 과감한 메이크업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브랜드와 제품들을 볼 수 있다.

 

키워드5.  #셀프케어 Beautopians, Conscious beauty  

지극히 개인적인 아름다움과 행복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피부에 직접 누리는 효과는 느리지만 피부에는 좋은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스트레스 관리=셀프케어’라는 공식이 널리 퍼져 나가면서 지극히 ‘개인의 아름다움=행복’를 외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이 코스메틱(화장품)에 적용되어 제품을 사용하는 ‘개개인들의 속도에 맞춘 아름다움’을 위해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하는 브랜드들이 주를 이루고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정체성과 제품군에 연연해 하지 않고 화장품의 성분들을 검색하고 선택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아름다움이 행복과 동일시 여긴다는 것이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그외의 뷰티에 관한 키워드로는 #healthyhair 로, 포스트코로나이후 약 65%의 소비자들이 헤어관리에 관심을 두게 되어 기존 헤어케어 제품에 있어서 23%나 늘어 났다고 한다.  또한 #scentgoesup, 니치향수의 분야가 점점 더 확대 되어가면서 럭셔리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향수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2025년까지 국내 향수 시장은 1조원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