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의 자동차 신차 생산 및 수입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60만대를 돌파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30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43만9600대로 전년대비 14.9% 늘었으며, 완성차(CBU)수입은 17만6590대 38억7000만달러로 각각 10.5%, 6.8% 증가했다. 신차 생산 및 수입 합산량이 60만대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특히 12월 국내생산 자동차는 3만9700대로 전월대비 3%,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했고, 수입완성차도 2만5000대로 전월대비 10% 늘어나는 등 전체 신차 대수도 6만4700대로 전월대비 5.5% 늘어나면서 월별 최다를 기록했다.
수입 완성차의 수입액은 평균 2만3000~2만6000달러였으며, 중저가 수입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난달에는 수입차의 평균가격이 1만8640달러로 낮아졌다.
베트남산업정책전략연구소(IPSI)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시장은 황금인구 구조와 함께 중산층 급증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22.6% 성장하고, 이후 2035년까지 18.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