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사들이 내수시장이 협소하고, 아직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한국 제약시장에서 약국에 납품되는 일반약은 과당경쟁일 정도로 치열한 시장이다. 1988년 창립된 조아제약은, 1995년 경구용 더블넥 앰플제품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여, 국내 4대 약국체인인 메디팜을 창립하면서 급속하게 성장한 회사 중 하나다. 1995년 베트남에 앰플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고. 1999년 코스닥에 상장될 정도로 짧은 시기에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한 회사다.
현재 조아제약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은 조아바이톤, 헤포스시럽, 바소크린액, 훼마틴-에이시럽, 비타짱구플러스츄어블정, 노즈후레쉬액, 가레오액, 훼마톤액, 보심액, 엘레멘에스시럽, 잘크톤 등 30여 가지의 경구용 앰플 제품 등을 포함해 총 200여 가지의 의약품 및 건강식품, 음료를 생산, 공급하면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조아제약은 1994년 경남 함안에 생산공장을 준공한 이후 1995년 2월 K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적격업체 승인, 1996년 5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ISO 9001(국제표준화기구 품질기준)인증획득과 2008년 5월 건강기능식품 GMP인증획득 등 품질향상과 생산능력의 극대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 오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다른 한편 마케팅에서도 혁신을 가하고 있는데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영화제작에도 참여하고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박지성 선수를 활용한 적도 있다.
조아제약과 베트남의 인연은 1995년부터 시작되지만, 지사는 2016년에 설립이 됐고 이떄부터 조아제약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면서 천천히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기억력 향상과, 체력 증진으로 유명한 ‘조아바이톤’을 베트남시장에 내놓으면서 한국에서도 효력이 좋으면서 비싸기로 유명한 약이 출시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아제약이 선도하는 베트남 상품 ‘조아바이톤’
‘조아바이톤’은 본래는 의약품으로 출시했지만, 최근 한국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재 등록하면서, 베트남에서도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금년 말에 베트남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한 제품이다. 본 제품은 홍삼, 옥타코사놀, 로얄젤리, 화분추출물, 밀배아유, 벌꿀 등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억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원료인 홍삼과 지구력 증진에 대한 기능성원료인 옥타코사놀이 주성분인 기억력 증진제다. 조아 바이톤은 이들 여섯가지 천연 성분들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기억력 개선∙지구력 증진∙항산화∙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초체력이 향상되고 기억력 개선과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줘 학업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건강보조제다.
한국의 홍삼을 세계에 보급한다 레드 진생
워낙에 홍삼이야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국내에서도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제로 인기가 높지만, 이러한 점은 베트남에서도 마찬가지다, 조아제약의 ‘레드 진생’은 세계시장에 수출용으로 나온 제품이다, 경쟁사의 쓰고 느끼한 맛을 대추액을 섞어서 건강한 단맛을 강화하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제조한 상품이다.
어린이 건강 음료수 불모지에 도전한 상품 Dino
베트남의 어린이들이 콜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한 정지사장이, 베트남의 어린이들에게 대안을 주기 위해 출시했다는 Dino. Dino는 칼슘과 아연 등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스마트디노’와 마그네슘과 비타민 등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롱디노’는 지난해 국내 대표 우수 디자인 인증 제도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굿 디자인 선정의 영예를 얻은 제품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지난 2013년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만 병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잘크톤’ 또한 베트남 기능성 식품협회 VAFF에서 주관하는 Golden Awards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조아제약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밀크시슬로 간을 보호하는 예스리버
동남아에서 가장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인 베트남, 특히 맥주와 증류수의 천국인 이 나라에서도 샐러리맨의 잦은 회식과 모임으로 인하여 간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은 베트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숙취용 음료수가 한국에서 수입되지만, 정작 간을 보호하는 기능에서는 약하다. 그러나 이번에 베트남 당국의 허가를 받고 조아제약에서 판매를 시작한 예스리버는 밀크씨슬을 첨가하여 간세포 외부 막을 튼튼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잦은 술로 인하여 간기능에 회복이 필요한 우리 아빠들을 위한 최고의 상품이다.
정호석 지사장과의 인터뷰
조아제약은 베트남에서 어떠한 활동을 주로 하고 계십니까?
저희 조아제약은1988년 설립됐습니다. 해외 진출은 사실, 1995년부터 베트남 수출을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의 베트남 지사는 2016년 지사를 개설하면서 제약계 최초로 영국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과 제휴를 맺어서 홍보를 했습니다, 첫 시도 였다는 것이 의미가 있어서 맨유 관련 음료도 만들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는 약 150개 제품 만들고 있고 30개국에 수출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베트남에서 하는 일은 의약품 및 건강보조제를 한국에서 수입하고, 베트남에서 유통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유통을 위해서 의약품 유통법인인 TGSK라는 법인을 설립헸습니다. 아직은 이 분야에서 미진한 감이 있지만, 좋은 상품과 가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아제약이 베트남에 진출한 이유가 있습니까?
방금 말씀 드렸다시피, 95년에 수출로 베트남과 인연을 맺게 됐는데요, 이게 이유가 있습니다. 회사의 창립초기에 마시는 유리 앰플 제형의 제조기술을 등록 하여 사용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 당시, 경구용 앰플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제형이었지만 유럽 등 서구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진 형태였습니다. 특히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베트남의 바이어와 연결이 되면서 베트남에 앰플 제형의 의약품 수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인연이 이어지고 베트남은 저희 회사의 주 수출시장으로 떠오르면서 따로 팀을 만들 정도로 규모가 커지면서 2016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의약품이 규제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국과 비교하면 어떠한 것이 다른가요?
본 분야가 규제 산업인 것은 사실입니다. 규제에 따라 시설부터, 조제과정까지 생산의 모든 분야가 바뀌니까요. 그리고 약품 하나하나 다 허가 받는 것도 까다로운 분야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 나라로 의약품을 수출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베트남은 전세계 400여개 이상의 제약사들과 250여개의 로칼제약사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 베트남 의약품 시장입니다.
특히, 의약품 유통시장이 외국인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아서, 수입의약품의 판매를 위해서는 베트남 현지 유통사와의 업무 제휴가 필요한데요. 좋은 파트너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소비시장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곳입니다.
베트남 시장에 도전한지 이제 약 7년 정도 됐지만, 가능성은 많지만, 만만한 시장은 아닙니다. 미래를 위하여 단계별로 차근차근 단순 수입.수출 유통에서 벗어나, 현지 제조 등 다음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번에 베트남시장에서 ‘조아바이톤’을 홍보하는 이유는?
저희 조아제약의 ‘조아바이톤’은 한국에서 20년 넘게 판매한 저희 주력상품입니다. 초기에는 저희가 한국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더블랙더블넥 앱플에 담아서 판매했다가, 지금은 시대에 발맞추어 팩파우치로 바꿨습니다.
본 제품은 기억력 향상 효능떄문에 한국에서는 수험생, 고시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제품입니다. 아울러 스포츠 후원용으로 베트남 사격국가팀에게도 제공했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교육열이 높고, 수험생의 체력 및 기억력 향상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시장성을 보았습니다.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전에, 한국 교민분들을 중심으로 반응을 얻어, 조아바이톤을 한국에서 수입하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조아 바이톤 외의 다른 주력상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베트남 시장에서 유명해진 것 중 하나가 어린이 건강음료인 ‘Dino’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키를 자라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건강음료 시장이 미약한 베트남에서 출시 후 무척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Dino’ 말고 잘크톤’도 있는데, Dino과의 차이점은 어떤 것인가요?
잘크톤은 저희 조아제약에서 육성한 어린이용 건강음료 상품입니다. 둘 다 비슷한 듯 하지만, ‘Dino’가 매일 마시는 성장촉진 음료 개념이라면, ‘잘크톤’은 성장을 돕는 보약의 개념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아제약 앞으로의 미래 계획은?
저희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성과면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유통 분야입니다. 가능하다면 건강식품만이 아니라, 의약품 유통분야에도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사장님은 베트남에 어떻게 오시게 됐나요?
본래는 전산 컴퓨터 쪽을 전공했었고, 우연한 계기로 지금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전산팀에 발령을 받았다가, 기획팀 근무를 거쳐, 해외 팀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베트남을 담당하다,
입사후, 기획팀 근무를 거쳐, 해외팀 업무를 맡게 되었고, 그 때의 담당 지역이 베트남 이었습니다. 그리고,
7년전 지사 창립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주재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으로 진출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이곳에 출장을 와서 성장기 어린이들이 콜라는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을 보고, 베트남 시장에 콜라가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음료수를 본격적으로 유통을 해 보자” 라는 제안을 시작으로, 베트남 지사설립이 추진되었습니다.
저희 씬짜오베트남 독자여러분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새해가 시작되는데 씬짜오 베트남 독자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혹시라도 자제분들의 신체적인 성장을 도와주거나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는 체력을 원하신다면 저희 조아제약의 다양한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아제약 베트남지사
A. 1-1 TM07 Block Iris, Can Ho Hado Centrosa Garden, 200, Duong 3Thang2, P.12, Q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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