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경제협력포럼 2022’ 행사가 열렸다고 한국영농신문이 21일 보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특별세션 대표 발제자로 참석해 ‘미래 성장동력, 식품산업’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사장은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식품분야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푸드테크(FoodTech)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건강식품 인기 및 한국 대표 건강식인 ‘김치’ 소개와 ‘김치의 날’ 확산 등 3가지 키워드로 선정해 소개했다.
이어, 송정호 롯데프라퍼티스하노이 대표, 짠 공 탕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전략정책연구소(IPSARD) 소장, 신영화 K-MARKET 총괄 사장 등과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비전 제시를 위한 토론을 펼쳤다.
한편,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445여개 기관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영농신문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