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통신서비스 커버리지율이 99.73%로 전국 어디서나 통신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이날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정보통신산업 매출은 3900조동(1652억달러)로 전년대비 12.7% 증가하고, 디지털경제의 GDP 비중은 14.2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 베트남 통신사업자들은 전국 2418개 도서산간지역 가운데 2152개(88%) 지역에서 통신장비를 설치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로써 전국 통신보급율은 88%, 커버리지율은 99.73%에 이른다.
최근 정보통신부 결산회의에 참석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정보통신산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적 산업으로 국가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통신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로 정보통신부에 1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그러면서 찐 총리는 국가의 산업화와 현대화를 이끌 주요 과제인 디지털전환 가속화, 5G 광대역서비스 보편적 실시, 도서산간지역 통신 커버리지 100% 확대를 목표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 우정부문 매출은 63조7600억동(27억달러), 통신부문 매출은 2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디지털경제 규모는 올해보다 20~25% 늘어난 300억달러에 이르고, 이 부문 예산기여액은 13억달러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