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인민위는 최근 빈탄군에 위치한 동부 터미널(Bến xe Miền Đông)을 현대식으로 바꾸되, 구역을 절반으로 나누어 한 편을 복합무역센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전격 동의했다.
호찌민시 동부 터미널(phường 26, quận Bình Thạnh)은 총면적 62,600m2로, 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터미널이 두 구역으로 나뉘어 A구역은 현대식 버스 터미널로, B구역은 고급호텔 등을 포함한 초현대식 복합 무역-서비스 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이같은 공사를 원활히 하고 이 지역의 장기 발전을 위해 기존 도로인 Đinh Bộ Lĩnh로 와 13번 국로(quốc lộ 13) 사이 153번 길을 최소 12m까지 확장함으로써 두 도로가 만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호찌민시 인민위 측은 날로 커져가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위해 동부 터미널을 호찌민시 9군(phường Long Bình, quận 9)과 빈증성 빈탕 지역(phường Bình Thắng, thị xã Dĩ An)에 160,200m2의 규모로 새롭게 지어 이전하고, 베트남 남부 일대로 향하는 호찌민시 서부 터미널(bến xe Miền Tây) 역시 푸미흥 E지역에 16~20핵 타 규모로 다시 만들 것을 제안한 바 있다.
9/5,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