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만, 노르웨이, 일본, 인도네시아 -5대 수입국
최근 조사결과 베트남정부의 수산물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달 8월까지 베트남은 총 7억 2천만 불의 수산물을 수입했는데, 이는 작년동기대비 70% 증가한 양이다.
한편 Trương Đình Hòe 수산물 가공수출협회장(VASEP)은, “올해 들어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수산물 제조, 가공회사에서 원료구매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전에는 외국기업들이 중국 측에 가공을 의뢰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요즘 들어 베트남으로 주문을 이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 국내에서는 지난 몇개월 간 새우 등 수산물 채취 및 원료 공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동해 분쟁으로 인해 어획량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 베트남으로 수산물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다섯 나라는 인도, 대만, 노르웨이,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나라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위 인도(수출액 2억불-베트남수산물 총수입량의 33.5%)는 지난 수개월 사이 베트남의 새우양식장이 전염병으로 타격을 입어 새우를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2위 대만(4,200만불,7%)은 새우, 참치, 오징어 등을, 3위 노르웨이( 3,500만불)는 주로 연어를 수출한다. 이외에도 4위 일본(3,300만불)은 참치, 새우, 오징어 등을 수출하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2,900만불의 수산물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다.
9/4,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