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베트남 분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유통업체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고 더구루지가 13일 보도했다.
롯데제과는 이날 베트남 시장 전용 분유 브랜드 뉴본(Nubone)이 현지 육아용품 전문점 키즈플라자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2022 엄마와 아이 페스티벌’을 열었다. 분유 1캔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코끼리 인형을, 분유 2캔을 구매시 뉴본 타월을, 분유 3캔을 구매시에는 1캔을 무료로 제공한다. 100만동(약 5만5200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럭키 드로우(행운의 뽑기)도 진행한다. 1등에게는 12개월분, 2등에게는 6개월분, 3등에게는 3개월분의 뉴본 분유가 증정됐다.
롯데제과가 베트남 시장에 분유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곳곳에서 경품 증정 행사를 펼친 데 이어 베트남 국영방송 VTV3에서 방영된 건강정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0~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뉴본은 지난 2019년 6월 베트남 시장에 출시됐다. 롯데제과에 흡수합병된 롯데푸드는 당시 영유아 식품 전문업체 ‘비엣 오스트레일리아'(Viet Australia)와 뉴본 분유 출시·판매 계약을 맺었다.
롯데제과는 “‘엄마와 아이 페스티벌’은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던 대규모 행사로 올해도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면서 “의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더구루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