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호찌민 메트로 1호선의 시험운행이 12월 21일 경 실시될 예정이라고 Vnexpress지가 12일 보도했다.
호찌민 메트로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철도운영국(MAUR)측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시작될 시험운영은 열차를 공급한 히타치 제작소 측의 주도로 진행되며, 총 19.7킬로미터 전구간 지하구간까지 모두 포함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지상고가구간의 최고속도는 110킬로미터이지만, 이날 첫 시험운행에서는 5킬로미터에서 20킬로미터 정도의 속도로 진행하며, Suoi Tien역과 Binh Thai역에서 승객을 승하차도 예정되어 있다.
호찌민 메트로 1호선은 10여년의 공사끝에 현재 공정률 93% 를 돌파했다. 일본의 공적개발원조 차관과 베트남의 대응기금이 43조7000억동(18억9000만달러) 이상 소요될 예정인 본 노선은 내년 4분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Vnexpress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