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베트남이 신규 투자자를 위한 증권 투자 애플리케이션 ‘KB버디’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고 더구루지가 보도했다.
KB증권 베트남에 따르면 KB버디는 스마트하고 편리한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동시에 개인화 기능을 통합해 투자자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KB버디는 우선 신규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주식 투자 기초 지식을 제공한다. 기초적인 재무 분석이나 기술 분석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전달해 신규 투자자의 투자 습관 형성과 정확한 판단을 돕는다.
실제 시장과 같은 시뮬레이션 투자 실습 기능도 지원된다. 지능적으로 통합된 전기 패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익숙해지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된다. 신규 투자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위험 부담 없이 투자를 연습할 수 있다.
KB버디는 반복 주문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미리 정해진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투자 주문을 할 수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투자 효율성을 향상시켜 신규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란 설명이다.
KB증권 베트남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라임 클럽 기능도 지원된다. 프라임 클럽은 투자 경험이 풍부하고 시장에 정통한 전문가 팀이 사용자에게 투자 전략 정보와 투자 권장 사항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전문철 KB증권 베트남 법인장은 “KB버디는 고객의 모든 요구를 듣고 이를 반영하는 데 우선 순위를 뒀다”면서 “KB버디를 통해 베트남 투자자들과 동행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작년 12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는 전년 90억원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KB증권 베트남의 총 자산은 지난 9월 말 기준 10조4200억 동(약 6075억 원)으로 올해 초보다 1조6000억 동(약 933억 원) 이상 증가했다.
더구루 202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