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의령군 7개 업체 베트남 업체와 80만 불 수출 MOU 체결

의령군이 관내 7개 농식품 업체가 베트남 호민 농식품 판촉전에서 베트남 현지 유통 바이어 3곳과 80만 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경남신문이 보도했다.

의령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민 크레센트몰에서 의령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와 해외 신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판촉 행사를 열었다.

의령군에서는 감성영농조합법인(여주차 등 4종), 구아바랜드(구아바 쌀국수 등 2종), 다올농원식품(가죽고추장아찌 등 2종), 부림떡전문점(망개떡), 의령망개떡김가네(망개떡), 연호전통식품(도라지단 스틱 등 2종), 의령착한농장(천연조미료 뽀시래기 2종) 등 총 7개 업체(13개 품목)가 참가했다.

업체들은 3일 행사 기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을 팔고도 1100만원이라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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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 판촉전은 지난 8월 의령군 관내 수출농산물 생산농가, 수출전문가공업체 관계자 등 20명 여명이 참석한 농·특산물 수출활성화 간담회로 급물살을 탔다.

이들은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전면 폐지에 따라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 및 수출 감소 등이 예상된 만큼 신규 품목 발굴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에 나서자고 했고 결국 성과를 거뒀다.

의령군은 베트남 홍보판촉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분기별 1회 이상 해외 홍보판촉 행사를 기획해 의령 농식품의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판촉전을 참관한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최승동 소장은 “건강 재료가 대부분인 의령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며 “현지의 식문화를 파악해 맞춤형 수출가공품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남신문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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