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은 11월 12일 하노이 대학 한국어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하노이대학과 우수인재 양성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개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하노이대학에서 열린 한국어학과 개설 20주년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베트남 교육부 장관 응웬 김 선(Nguyen Kim Son), 주 베트남 오영주 한국대사를 비롯해 , 한인회 장은숙 회장,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석진영 원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한국-베트남 교류의 뜻을 한층 높였다.
이 날 하노이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K-pop 댄스 공연 및 베트남 전통 무용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한국음식 체험하기 부스를 설치하여 양국의 우정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한편 우리은행-하노이대학 MOU 체결식에서는 베트남우리은행 이종인 은행장과 하노이 대학 웅우엔 반 짜오(Nguyen Van Trao)총장이 업무 협약 (MOU)을 체결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
이 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하노이 대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현장견학, 멘토링 프로그램뿐 아니라 베트남우리은행 금융전문가 강의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하노이대학은 대학내 다양한 이벤트 및 채용설명회 개최 등 공식파트너로서 우리은행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무협업 체결식에 이어 베트남우리은행은 하노이대학교 장학생 사업을 지원하기위하여 8,000불의 장학금을 응우엔 반짜오 총장에게 건네는 증정식을 거행하기도 하였다.
우리은행은 오랫동안 하노이 대학과 함께 우수인재 육성 및 발굴에 힘쓰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다. 하노이 대학을 졸업한 약50명 이상의 직원이 우리은행 내 주요 점포와 본부부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어학과를 전공한 직원은 30명에 달하며 꾸준히 늘고 있어 우리은행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위한 토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ON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유학경비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한국 유학 중이라도 번거롭고 복잡한 생활비 송금 절차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생활비를 송금 받을 수 있다.
베트남 우리은행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