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생산의 중심지인 중부고원 닥락(Dak Lak)성이 현재 성의 수도인 분마투옷 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교통부에 제안했다고 Vnexpress지가 24일 보도했다.
닥락성 당국은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로써 상류층 고급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련 이벤트 중심지로 변화하기 위하여 국제공항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서한을 교통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닥락성 성도인 분마투옷 공항은 연간 300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작년 교통부가 발표한 2050년 전국 공항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분마투옷 공항은 2050년까지 7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지만, 국제선 공항으로의 격상 계획은 없다.
중부고원지대에 위치한 닥락성은 전국 커피생산량의 3분의 1인 약 47만톤이 생산되는 베트남 커피산업의 중심지이며, 닥락성에서 생산된 커피는 전세계 5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Vnexpress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