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2022학년도 주제학술세미나 토론(Debate)부문 개최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10·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주제학술세미나 토론(Debate)부문’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주제 중심 토론을 통한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쟁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는 학생 간의 자연스럽고 즐거운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존(共存)」이라는 대주제 아래에 개최된 본 행사에는 3인 1조로 구성된 27개팀(총 81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검토과정과 토론개요서 검증을 통해 16개의 팀을 선발하여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본 행사에는 다양한 논제가 제시되었는데, 원탁토론 방식의 본선 1차 대회에서는‘인공지능(AI)과 인간(Human)의 공존: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존엄성을 뒷받침할 것이다.’라는 논제가 제시되었으며,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Public Forum Debate) 방식의 본선 2차 대회에서는 ‘부자와 빈자의 공존: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 기본소득을 제공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8강과 4강을 가렸다. 최종 결선 논제로는 ‘문명과 문명의 공존: 이질적 문명의 공존은 가능할까?’로서, 인문·과학·사회 분야 등에서 다뤄지는 주요 이슈들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게끔 활용했다.

  특히, 지난 17일(목)에 벌어진 최종 결승전에는 많은 학생이 열띤 토론 현장에 참관했으며, 예년도에 본 행사에 참여했던 선배들이 운영 도우미 역할을 도맡아 화합하는 KIS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토론에 참관한 학생들은 “흥미롭고 관심 있는 논제로 학생들의 토론 현장을 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나도 참여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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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친구들과 힘을 합쳐 공동의 논제를 고민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김세호 교감의 격려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20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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