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종 완성차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LA오토쇼(LA Auto Show 2022)에서 전기차 4종의 실물을 공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빈패스트에 따르면, LA오토쇼에 공개되는 모델은 VF6, VF7, VF8, VF9 등 B, C, D, E세그먼트별로 모두 SUV 차종이다.
빈패스트 고위관계자는 “이번 LA오토쇼에서 SUV전기차 VF8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현지고객들이 VF8 시승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은 빈패스트 전기차의 통합 스마트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자사차량의 성능을 자랑했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열린 LA오토쇼에서 VF8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다.
리사 카즈(Lisa Kaz) LA오토쇼 CEO는 “우리는 작년 LA오토쇼에서 데뷔한 빈패스트의 발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에서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차 추세에 빈패스트와 동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빈패스트는 출시 1년만에 VF8, VF9 두 모델의 주문을 6만5000대 이상 받았으며, 이 가운데 VF8은 지난 9월부터 국내서 인도를 시작했으며 연말부터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