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하노이 도심서 페라리, 오토바이 들이받고 뺑소니…20대 자수

베트남 수도 하노이 도심에서 수억원대의 고급차인 페라리를 몰던 20대 청년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달았다가 결국 자수했다고 4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앙 방 비엣(25)은 지난 1일 밤 공안 관서에 나타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은 지난달 30일 오전 5시께 남뚜리엠 구역에서 외교관 번호판을 단 페라리를 몰다가 같은 방향으로 진행중이던 혼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레 딘 호이(58)은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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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은 공안에서 “여자 친구를 조수석에 앉히고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나자 당황한 나머지 현장에서 벗어났다’고 진술했다.

사고를 낸 페라리는 ‘488 피스타’ 모델로 최대 속력이 시속 340㎞에 달한다.

현재 공안은 비엣을 상대로 마약 복용 여부 및 외교관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를 조사중이다.

 

Vnexpress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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