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고속버스 회사중 하나인 하이반(Hai Van)국제교통합작회사가 호찌민 전역을 구석구석 연결하는 17개의 버스노선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제안했다고 5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현재 주로 남부에서는 호찌민과 붕타우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본 회사는 최근 호찌민 탄손낫 공항을 중심으로, 미엔둥 버스터미널, 7군 푸미흥, 2군 타오디엔, 빈홈 센트럴 파크등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를 운영하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제안에 따르면 운영될 버스는 일반 45인 수용버스를 개조한 16인승 버스로써 넓은 좌석과, 짐이 많은 공항의 특성상 충분한 짐을 실을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현재 하루 1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호찌민시의 관문인 탄손낫 공항은 3개의 시내버스만 대중교통 접근이 가능한 실정이며, 이로 인하여 공항내 택시난이 매우 심각한 편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