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탈루 방지 및 세원확보가 주 이유
베트남중앙은행 최신보고에 의하면 지난 6월말까지 POS를 이용한 카드결제 건수가1,460만 건에 달했다. 이에 대헤 중앙은행 측
은 “이로써 올해 목표액의 8,000만 건(18%)가 달성되었으며, 액수로는 75조 동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각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149,000개(작년말 대비 15% 증가)의 POS를 전국에 설치하여 현금이 아닌 카드결제
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중 Vietinbank의 경우 POS(판매시점 정보관리기) 49,600대, Vietcombank 49,400대, BIDV 10,600대, Agribank 9,100대 등 POS 수가 가장 많은 4개 은행이 전체 숫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보면 주로 하노이(19,200개)와 호찌민시(28,000개)에 카드결제기가 집중되어 전국의 30%를 점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Hải Phòng, Cần Thơ, Khánh Hòa, Quảng Ninh, Bà Rịa – Vũng Tàu 기타 도시들 순이다. (농촌, 산간지역, 외지 등은 보급율이 여전히 낮음)
한편 2011-2015 카드결제기 사용촉진책에 의하면 2014년까지 총 200,000대(결제목표 8천만 건), 2015년의 경우 250,000개(결제목표 2억 건)를 설치할 계획이며, Sacombank, MB, Vietinbank, ACB 등 네 은행을 중심으로 카드결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정부에서 POS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세금탈루 방지 및 세원 확보 때문인데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은 현금 거래습관이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우대권 제한, 2~3% 비용요구, 번잡한 절차 등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카드결제가 정착하려면 더욱 다양한 홍보전략과 서비스 강화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22,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