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이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쫑 서기장의 이번 방문이 중국의 20차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쫑 서기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에 대한 축전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임을 축하하며, 그동안 시 주석이 양국관계에 보여준 공헌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양국은 전략적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고, 정치적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하며, 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재설정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쫑 서기장은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 등 최고지도부와 만나 양국의 각급 기관별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양국관계의 포괄적·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지속가능한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며, 지역과 세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양국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협력관계 지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