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베트남, 전세계 가장 매력적인 소매시장 중 하나”

베트남이 전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소매시장중 하나로 평가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콜리어스베트남(Colliers Vietnam)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일본, 태국 등의 외국 소매기업들이 베트남사업을 경쟁적으로 확장에 나서는 점 등을 들어 베트남 소매시장을 세계젹인 유망시장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까지 베트남의 소매·서비스 매출은 4170조동(171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하며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회복세를 반영하듯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같은 국제기구 및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 HSBC와 같은 글로벌 은행들은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최대 8.5%까지 상향 조정했다.

특히 콜리어스는 WB의 성장률 전망치인 7.5%를 근거로, 베트남 소매시장이 대형 소매유통업계가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외부 영향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내수시장이 가장 매력적인 소매시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한국 롯데그룹, 태국 센트럴리테일(Central Retail), 일본 이온그룹(Aeon) 등은 대규모 투자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공격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를 인수한 타코그룹(Thaco Group)이 호민시 투티엠신도시(Thu Thiem)에 이달 이마트살라점(Emart Sala)을 개장하고, 부동산대기업 노바그룹(Nova Group)은 노바마켓(Nova Market)으로 소매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마산그룹(Masan Group)은 윈마트(Winmart) 체인을 계속 늘리고 있는 등 국내 소매업체들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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