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종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2022 파리국제모터쇼’에서 ‘라이징스타(The Rising Star)’로 선정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유럽 비영리 자동차평가기관 오토베스트(Autobest)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모터쇼에서 라이징스타에 빈패스트를 선정했다. 빈패스트는 파리모터쇼에 전기차 VF6 등의 모델을 출품 전시했다.
오토베스트는 유럽 10여개국의 자동차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결성한 비영리 자동차평가기관으로, 매년 부문별로 우수 자동차와 제조업체 등을 선정한다.
심사는 제조사들의 ▲시장전략 ▲차량 라인업 ▲A/S 보장 범위 ▲매장망 ▲브랜드 평판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2018년 파리국제모터쇼에서도 가솔린 기반 컨셉카 2종이 ‘뉴스타(New Star)’로 선정된 바 있다.
레 티 투 투이(Le Thi Thu Thuy) 빈그룹(Vingroup) 부회장 겸 빈패스트 글로벌 CEO는 “이번 라이징스타 선정은 글로벌 전기차로서 도약하려는 빈패스트의 노력의 결과이자, 토종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평판을 세계시장에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에 개막된 ‘2022 파리국제모터쇼’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