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고원지대 휴양도시 달랏시(Da Lat)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쑤언흐엉호수(Xuan Huong)에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명시설이 설치할 예정이라고 18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달랏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420억동(170만달러)을 투자해 쑤언흐엉호수에 고효율 LED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원은 민간으로부터 조달한다.
조명시설 설치는 오는 12월 있는 연례행사인 ‘달랏꽃축제’ 이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조명이 설치되면 축제 특수효과와 더불어 야간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달랏시 중심부에 위치한 초승달 모양의 쑤언흐엉호수는 선선한 중부고원의 날씨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달랏시의 상징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올들어 9월까지 달랏시를 다녀간 방문객은 540만명으로 올해 목표치에 거의 가깝다.
인사이드비나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