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 고급주거관광단지에 ‘아이스정글’ 조성

대우건설이 베트남 최남단 휴양섬 푸꾸옥(Phu Quoc)에 개발하는 고급주거단지에 겨울을 테마로 한 숲길을 조성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푸꾸옥에서 현지 부동산기업 떤아다이탄그룹(Tan A Dai Thanh)과 메이홈즈캐피탈푸꾸옥(Meyhomes Capital Phu Quoc)에 얼음과 눈을 테마로 한 숲길 ‘아이스정글(Ice Jungle)’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고급주거관광단지인 메이홈즈캐피탈푸꾸옥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떤아다이탄-대우(TanADaiThanh – Daewoo) 설립에 합의했었다.

아이스정글은 형형색색의 조명과 인공눈, 얼음정원 등이 조성되어 열대우림 기후에서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젝트로 많은 관광객과 투자자를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이 350m, 1만3000㎡ 규모로 개발되는 아이스정글 조성에는 5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되며, 내년 4분기중 완공되면 푸꾸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아이스정글내 1700㎡, 1000석 규모로 건설되는 ‘빛의 극장’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조명과 음향시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이 동원되는 조명아트쇼가 열리게 된다.

메이홈즈캐피탈푸꾸옥은 전체 266만㎡(80만여평) 부지에 타운하우스, 빌라 등 주택단지와 호텔 등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급 주거관광 복합단지로, 떤아다이탄과 그 자회사인 메이랜드(Meyland) 외 청호나이스, 호주 다크호스(Dark Horse) 등 여러 해외 파트너들이 참여한다.

이중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구역은 56만㎡(16만9000여평) 규모로, 전체 단지의 중앙축을 따라 94개 상가를 포함해 고급주택과 한국형 거리가 들어선다.

인사이드비나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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