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이 현지 기관으로부터 사업 성과와 사회 공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주식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다양한 지속가능경제 활동이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더 구루지가 18일 보도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전날 17일 ‘2022 아시아 태평양 기업가상(Asia Pacific Entrepreneur Awards, APEA)’ 시상식에서 ‘아시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PEA는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이 모그룹인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폭 넓은 지원과 혁신적인 사업 전략 아래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올해 2분기 주식 중개 시장 상위 10위권에 오르면서 점유율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DCVFM E1VFVN30 ETF 거래 시장 점유율은 1위를 기록 중이며, 다이아몬드 ETF와 VNFIN LEAD ETF 거래 시장 점유율은 3위에 올라 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증권 투자 상품 출시 외에도 ETF 전문 웹사이트인 WTS와 MTS, KIS ETF 같은 선진 거래 시스템 및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향상된 거래 경험과 높은 수준의 재무 지식을 제공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를 베트남 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의 여러 금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투자 채널을 만드는 등 베트남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 베트남은 지역 사회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통상대학교(Foreign Trade University, FTU)와 국립호치민경제대학교(University of Economics Ho Chi Minh City, UEH)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박상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지향점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인정 받는 금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PEA는 아시아 NGO 단체인 엔터프라이즈 아시아가 제정한 상이다. APEA는 엄격한 후보 기준과 경쟁력이 높은 평가 매개변수, 투표 과정을 통해 우수한 개인과 사업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또한 아시아 굴지의 기업가와 기업을 연결시켜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 내 교류와 공유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APEA는 후보 기업들의 재정 감사와 기업 데이터 평가, 수년 간 입증된 리더십 역량 등을 심사 기준으로 한다. 심사 과정은 기업을 직접 인터뷰하거나 엔터프라이즈 아시아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실시하는 비밀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을 준수하기 위한 사업 기술 및 관련 경험도 증명해야 한다.
더구루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