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호찌민시, 통합도시 투득시 자치권 확대

민시가 동부 3개군 통합도시 투득시(Thu Duc)의 자치권을 더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투득시 자치권 강화에 대한 결정’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2년동안 자치권이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토지취득·보상금지급·재정착지 계획 검토 및 승인 ▲폐기물 수거 및 처리 등 공공서비스 계획 조정 ▲전통시장 관리·투자자 선정 입찰 ▲하위 행정조직 자체 감사 ▲공공재 구입 및 관리계획 수립 ▲지역내 언론단체에 대한 통제권 강화 ▲공공예술작품 작명 및 예술공연 허가권 부여 등을 상위기관인 호치민시의 승인없이 재량권으로 결정할 수 있다.

2군, 9군, 투득군을 통합해 지난 2020년 출범한 투득시는 면적 211㎢, 인구 15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이 시 전체의 3분의 1, 국내총생산(GDP)의 7%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출범 2년이 지났는데도 자치권이 제한돼 개발이 늦어짐에 따라 그동안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돼왔다.

인사이드비나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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