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에 많은 학원들이있지만, 램프아카데미는 호찌민 분원을 개원한지, 1년이 채 안 된다. 지니의 램프처럼 어디에서인가 튀어나온거 같지만, 사실 벌써 원생수가 150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학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장명희 원장은 학원, 그리고 어학원 같은 말을 거부한다, 그는 이곳을 교육원이라고 부른다. 왜냐면 램프는 어학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공교육의 보조역할을 하는 곳으로, 아이들이 학교를 잘 다닐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장명희 원장은 학교를 단지 공부하는 곳으로 보지 않는다, 취학 기간 동안 인생 모든 시간의 반을 학교에서 보내기 때문에 다르게 표현해 보면 “학교에서 산다”는 표현이 맞다.
이렇게 자녀의 총체적인 성장에 부모보다 더 많이 개입되어 있고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곳이 학교인데, 이곳의 우리 자녀들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고 다니는 내 나라의 학교가 아닌 남의 나라 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자녀들의 학교에서의 삶이 외국인으로서 어떻게 보장받고 성장 되어야 할까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교육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신력있고 정확한 정보들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