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보건부(Health Ministry)가 “항공기 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고 아세안익스프레스지가 현지언론 더 스타지를 인용하여 3일 보도했다.
더 스타지 지난달 29일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항공기 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완화 조치는 유럽연합(EU)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의 건강 권고와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노인, 어린이 및 기침-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성인은 여전히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020년 8월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올해 5월부터는 야외착용의무를 해제하고 최근 실내착용의무로 해제했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과 기차,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에서만 착용의무가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그 대상에서 항공기가 제외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