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자자, 증시로 이동중
최근 들어 베트남 국내에 불경기가 지속됨에따라 투자가들 사이에 금투자에 대한 매력이 사라져 가고 있다. 요사이 Doji 그룹은SJC 브랜드의 금을 3,656 ~ 3,660만동/(양)으로, PNJ사도 이와 비슷한 가격에 매매하고 있는데 (구매가는 2만동 하락) 실제로 올해초부터 현재까지 금값은 한 냥당 4.5% 인상된 것에 불
과하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이는 여타 투자거리에 비해 금투자의 매력이 거의 없다는 뜻”이라며, “현재 시중은행 이자율은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연 6~7% 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 정도의 금리라면 차라리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다. 또한 올해 상반기 증시 평균인상가는 금값 인상폭보다 훨씬 커 Vn-Index 지수가 20%이상 뛰었다. 요사이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사이 금은방에는 소량의 금을 사고파는 거래밖에 없다. 하루 거래되는 양은 기업마다 차이는 있지만 2~3백냥 수준으로, 작년말경 하루 수천냥이 거래되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PNJ측은 “매매의 경우 하루 평균 300냥 정도고, 구매는 이보다 더 적어 200냥 수준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금거래가 활발할 때는 1,000~1,500량 정도가 매매되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화의 경우도 수일째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하되고 있다. 실 예로 Vietcombank은 최근 달러화 가격을 10동 인하하여 공시가21,190 – 21,240동에 매매하고 있으며, 이밖에 Eximbank, ACB 등도 20동 인하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달러 자유시장도 상황이 비슷하여 21.240 ~21,210동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8/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