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을 대신하게 될 동나이성(Dong Nai) 롱탄신공항(Long Thanh) 건설사업의 핵심단계인 관제탑 공사가 공항 착공 6개월만에 지반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착공됐다고 같은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베트남항공관리공사(VATM)에 따르면 관제탑은 높이 123m로 오는 2025년 10월 1단계사업이 완료되면 곧바로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연꽃을 본딴 이미지로 설계된 관제탑의 공사비는 약 3조5000억(1억4740만달러)으로 VATM이 자체 조달한다.
관제탑은 ▲레이더스테이션 ▲무선교신센터 ▲자동모니터링시스템 ▲기상레이더 ▲내비게이션스테이션 ▲다구간 관제시스템 ▲자동기상관측시스템 ▲풍향경고시스템 ▲정보데이터연결시스템 ▲중앙전력시스템 등의 첨단설비가 구축된다.
4F급 국제공항이 될 롱탄신공항은 5000만㎡ 부지에 총 336조6300억동(141억6500만달러)을 투입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전체 공사는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114조4500억동(48억1590만달러)을 투입해 길이 4km 활주로 1개, 유도로, 주기장, 연간 여객수용규모 2500만명의 여객터미널 1개, 연간 처리용량 120만톤 의 화물터미널 1개를 2025년 10월까지 완공해 그 해 4분기 상업운영을 목표로 한다.
3단계까지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여객수용규모 1억명, 화물처리용량 500만톤이 된다.
인사이드비나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