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이 1조5000억동(6310만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29일 마산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된 회사채는 각각 7000억동(2950만달러), 8000억동(3370만달러) 규모 등 2종으로 모두 5년물이다.
마산그룹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 상환 및 채무조정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현재 마산그룹의 채권 잔액은 19조5000억동(7억9950만달러)으로, 상반기에만 채권이자로 3조2000억동(1억3470만달러)을 지급했다.
마산그룹의 상반기 연결매출은 36조230억동(15억158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했으나 세후이익은 2조5770억동(1억840만달러)으로 345% 증가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22~36% 늘어난 90조~100조동(37억8710만~42억790만달러), 세후이익은 82~124% 늘린 6조9000억~8조5000억동(2억9030만~3억5770만달러)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