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베트남 수력발전소 개발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더구루지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탁바수력발전과 탁바 수력발전소 2호 개발 사업에 대한 신용 약정을 맺었다.
이 사업은 베트남 북부 옌바이성 탁바호수 인근 차이강에 18.9㎿(메가와트)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연간 7020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예바이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이 사업에 대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 총투자액은 약 7100억 동(약 430억원)에 이른다.
탁바수력발전 관계자는 “탁바 수력발전소 2호가 가동되면 경제 효율성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신한은행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더구루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