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캄보디아간 무역이 사상 최대치로 증가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베트남 해관총국에 따르면 8월까지 양국간 교역액은 77억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교역액(66억달러)을 훌쩍 넘어섰다. 이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41억달러, 수입은 36억달러로 5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4억달러 적자였다.
가장 큰 수출품목은 철강제품으로 전체 수출액의 17%를 차지한 약 7억달러였다. 이어 섬유의류(6억5200만달러), 석유제품(4억9300만달러) 순이었다.
주요 수입제품은 고무(10억7800만달러)와 캐슈넛(10억6400만달러)으로 이 2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캄보디아는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에서 베트남의 세 번째 무역 파트너다.
인사이드비나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