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비엣젯항공, 10월부터 다낭-뉴델리·뭄바이 노선 신규취항

베트남 민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노력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중부해안도시 다낭시와 인도의 뉴델리 및 뭄바이를 연결하는 2개의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쯔엉 티 홍 한(Truong Thi Hong Hanh) 다낭시 관광국장은 최근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동북아의 전통적인 관광시장이 가까운 장래에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역 관광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인도와 중동과 같은 다른 잠재적 시장을 더 개척하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하노이/호찌민-뉴델리/뭄바이 등 인도와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비엣젯항공은 조만간 푸꾸옥(Phu Quoc)-뉴델리/뭄바이 노선과 다낭-하이데라바드(Hyderabad)/아마다바드(Ahmedabad)/벵갈루루(Bengaluru) 등 5개의 인도노선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올들어 8월까지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144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7배 증가했다. 이중 한국인이 37만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미국 13만9000명, 캄보디아 8만2000명, 일본 7만1000명, 싱가포르 6만7000명, 인도 6만3000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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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달들어 인도 방문객들이 크게 늘면서 이달 중순까지 9개월 반동안 입국한 인도관광객은 9만4000명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약 20만명의 인도인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지난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재개된 다낭시는 8월까지 20만명이 방문해 올해 연간 목표 18만명을 이미 넘어섰다.

다낭은 후에(Hue), 미선(My Son), 호이안(Hoi An)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과 1~2시간 이내로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중부 베트남의 관광허브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인사이드비나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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