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 다낭에 새 지점을 오픈하고 중부 지역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더구루지가 19일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 16일 다낭에 새 지점을 개소했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 지역 경제 중심지다. 미래에셋증권은 다낭 지점을 통해 중부 지역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함께 장기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낭 지점은 다낭 지역 주민 외에도 다낭에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는 한국인 등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주식시장은 높은 경제성장률 등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병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새롭게 개설된 주식 계좌 수는 150만개로 전년 대비 4배나 급증했다.
강문경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장은 “다낭의 발전 전망은 밝다”면서 “다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자본금 기준 현지 2위 증권사다. 업체는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온라인 계좌 개설,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변환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구루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