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다낭 총영사관, 다낭국제공항에서 중추절 행사 열리다!

-한국인 관광객에게 깜짝 선물 제공

9월 8일 저녁 다낭 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다낭 총영사관과 다낭시 관광청이 협력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추절 행사를 진행했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9일 보도했다. 이날 징소리와 북소리, 사자들의 행렬로 시작된 행사는 다낭을 떠나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국제공항이 국제여객 출발 터미널에서 중추절 사자춤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히 21시 20분, 주다낭 총영사관의 염지연영사가 북을 두드려 중추절의 개막을 알리고 유니콘 행렬의 징과 북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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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주다낭 한국영사관 및 다낭국제터미널투자운영합작회사(AHT)와 공동으로 베트남 관광부가 주최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 다낭 한국 영사관과 다낭 관광청 지도자들도 다낭 거리 아동 보호 센터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와 한국의 전통 한복을 입었다.  어린이들은 또한 베트남 전통 별등과 한국 전통등을 들고 사자춤을 추었다.

비행기를 타고 온 한국인 관광객들은 뜻하지 않게 베트남 중추절 선물을 받아 기쁨이 배가 되었다. 한국인 남성 관광객 박민(31)씨가 다낭 3박3일 투어를 막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다낭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선물도 매우 아름답습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방문객들은 선물로 호이안 전통 등불과 베트남어-영어-한국어 3개 언어로 쓰여진 추석 축하 편지를 받았다.  

관광객 이모씨는 “추석 맞이 깜짝 선물에 놀랐고, 호이안 등불이 매우 아름답다. 돌아갈 때도 휴대가 편한 아기자기한 선물이다.”라고 하며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해변과 매력적인 관광지,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다낭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인들에게 추석은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며, 공식적인 공휴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낭 국제공항은 한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사자춤을 기획하고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주었다.

많은 관광객들은 뜻밖의 환대에 크게 놀라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즐거워했다. 22시 30분에 다낭에 도착한 한국 관광객까지 선물 증정이 이뤄졌다. 

한국은 다낭 관광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이며 주당 약 80편의 항공편으로 다낭 관광시장의 회복과 성장의 긍정적인 징후를 보이고 있다. 

다낭 관광부 부국장인 떤 반 브엉(Tan Van Vuong)은 이 프로그램의 조직은  과거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다낭시는 한국, 일본 등 개방정책을 펼치고 있는 주요 관광시장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다낭시는 여행 수입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며 인도와 아세안 국가의 관광 시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데일리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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