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민잡지 ! 씬짜오 베트남 xinchaovietnam, 베트남 정보를 한 눈에……
베트남은 요즘 월병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Bibica, Kinh Đô, Hỷ Lâm Môn, Như Lan 등 초대형 브랜드부터 Brodard, Givral, Ái Huê, Đại Phát, Đồng Khánh 등 크고 작은 업체에서 대형호텔, 스타벅스 등 앞을 다투어 개성있는 월병을 한 달 전부터 출시(길거리 가판매장에도 즐비)하고 있다. 생산량도 어마어마하여 낀도사의 경우 2,800톤(작년대비15%증가), Bibica 의 경우 530톤(60여종) 등이 기본이고, Nhà hàng Ái Huê (Quận 5, TP HCM; 10톤, Đại Phát (50만 상자)등 기타 중소업체들도 상당한 양의 월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가격은작년에 비해 5~10% 인상되어 평균 36,000~130,000동 수준이고, 고급은 350,000~790,000동(상자) 등이다. 심지어 요사이는 한 상자에 100만동에서 수천만동을 호가하는 것도 보인다.
** 시판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월병. 어떤 브랜드가 있으며 어떤 맛이 있는지 씬짜오가 알려드립니다. 전통월병 뿐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월병도 있으니 이번 추석 월병으로 베트남 현지의 분위기를 잡아볼까요? 제품구입 및 문의 소라쇼핑 및 시내 매장**
▲ 뚜레주르
한국브랜드인 뚜레주르는 전통 월병도 있지만 다양한 맛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딱 맞는 점이 특징이다. 월병에는 계란이 들어가야한다는 통념을 깬 다양한 월병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다.
타로, 믹스너츠, 연꽃열매, 홍삼, 녹두, 단팥, 바베큐 치킨 등 고르는 즐거움이 있다.
▲ 뉴월드 호텔
뉴월드 호텔 20주년 기념 스페샬 월병을 선보인다. 녹두, 연꽃, 판단잎, 검은깨, 코코넛, 고기 등 다양한 맛이 있다.
차게 해서 먹으면 맛있는 스노우월병도 있다. 20주년 기념 한정판 에메랄드색 박스포장과 전통적인 붉은색 박스포장이 있다.
▲ Grival Bakery
60년 전통의 프랑스식 빵집. 1950년대 Alain Portier 씨가 오픈한 이 빵집은 당시부터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신선한 건강식 빵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생일 케이크에서 크리스마스케이크, 크림빵, 그밖에 각종 생크림빵을 당일 만들어 당일 판매하고 있으며, 일체의 방부제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그대로 사용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Phúc Long (福龍)
커피와 차를 주로 생산해 온 푹롱은 지난 1951년 베트남 차(Trà)의 집산지인 럼동성 Bảo Lộc시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 급속도로 발전, 1970년대에는 회사를 호찌민으로 이전했다. 푹롱의 제품은 전국의 크고 작은 할인매장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요사이는 상당량이 해외로 수출되고있다. 올해는 특히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월병과 녹차와 커피맛이 가미된 독창적인맛의 월병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Kinh Đô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제과회사 가운데 하나다. 지금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부단히 노력하는 제과업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모든 월병업체 중
1위를 달리는 기업답게 낀도의 월병은 이맘때가 되면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최상의 재료를 정성어린 손길로 만들어 베트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Như Lan
맛과 향에 있어 독보적이다.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이 브랜드만 찾게 된다는 느랑 월병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뿐만 아니라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을 통해 독창적인 방법으로 제조된다. 해마다 베트남우수제품(Hàng Việt Nam Chất Lượng Cao)상을 수상하는 업체답게 맛과 질에 있어서도 베트남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Brodard Bakery
1948년부터 시작된 정통 프랑스빵집. 프랑스 선진기술을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맛의 빵과 케이크를 생산한다. 베트남이 프랑스 등 서양의 영향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서구화됨에 따라 현지인들도 유럽식 빵맛에 익숙해졌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