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VN지수 한달여만에 최저치 기록

-34.23p(2.68%) 내린 1243.17 포인트 급락

베트남증시가 2%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7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증시(HoSE)의 VN지수(VNI)는 전거래일 보다 34.23p(2.68%) 떨어진 1243.17로 마감, 종가기준 지난달 2일(1231.35)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30.11p(2.32%) 내린 1268.95로 장을 마쳤다. 

VN지수의 낙폭은 지난 6월20일(-36.90)이후 가장 컸으며 하락률은 7월6일(-2.68%)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user image

이날 VN지수는 보합 수준으로 출발해 오전장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기 시작해 마감 1시간전부터 급락장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8억5227만여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20조3310억동(8억6179만달러)로 전일보다 39.63% 증가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1개 뿐이었고 하락종목이 423개에 달했다. 4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VN30지수 30개 대형주 가운데 2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상승종목은 부동산개발업체 노바랜드(증권코드 NVL, 2.07%)와 베트남국제은행(VIB, 0.20%) 등 2개뿐이었다. 

4대 국영상업은행중 하나인 BIDV(BID, -5.62%), 보험회사 바오비엣홀딩스(BVH, -4.23%), 전자제품유통업체 모바일월드(MGW, -3.16%), 페트로베트남가스(GAS, -3.86%), SSI증권(SSI, -5.05%), 비엣콤은행(VCB, -3.26%), 비엣젯항공(VJC, -4.85%), 비엣띤은행(CTG, -3.19%), 국영석유유통회사 페트로리멕스(PLX, -3.61%), VP은행(VPB, -3.50%)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4475억여동(1910만여달러)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VN다이렉트증권(VND)와 젤렉스전장(GEE)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도 3.14% 급락했으며, 비상장주식시장(UPCoM) 지수는 1.37% 내렸다.

인사이드비나 2022.09.07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